애니메이션 이누야샤를 좋아했을 때 이누야샤 용품을 다 산 것 같아요. 모으는 거에 최선을 다했죠. 뽑기에서 온갖 무기들을 다 뽑을 때까지 집안일해서 번 돈으로 뽑기를 했어요. 저희 집은 청소기 돌리면 200원, 설거지 하면 300원하는 집안일 알바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도 사고 도서관에서 100권에 컬러 한장 뽑을 수 있는데 주인공들 그림을 뽑아서 다이어리에 붙이기도 했답니다. 한번은 이누야샤 신발이 나왔는데 초6학년인 절 위한 신발은 없었어요. 그래서 사촌동생이 신은 이누야샤 신발이 더 이상 맞지 않게 되자 위에 불 들어오는 부분만 따로 떼서 지금도 보관중입니다. 저 스물아홉인데 ㅋㅋㅋ아직도 불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