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준(해밀)
옥양목빛이라는 이름의 햇빛이 내리는 들녘 한가운데 홀로 서서 ‘나는 슬프냐, 나는 슬프냐’라고 혼잣말로 묻는 성님의 마른 목소리가 내 귓가에 쟁쟁하게 울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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