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편집점이네. 하고. 아주 깔끔하게 자를 수 있는 지점이었다. 앵글을 바꿔가며 힘을 주기 좋은 지점이기도 했다. 그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의 흐름이 발생하는 몇 초를 몸 밖에서 관찰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384쪽)
돌꽃
2024.01.29 일여기가 편집점이네. 하고. 아주 깔끔하게 자를 수 있는 지점이었다. 앵글을 바꿔가며 힘을 주기 좋은 지점이기도 했다. 그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의 흐름이 발생하는 몇 초를 몸 밖에서 관찰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3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