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셨다고 확신해요. 초등학생때요, 이사를 가면서 헤어진 친구가 있었어요. 우연히 길에서 어깨가 부딪혀서 서로의 인상쓴 얼굴로 다시 재회했을 때 우린 서로를 한번에 알아보지는 알았지만, 마주보다가 서로가 씨익 웃고 악수를 했어요. 거의 15년만의 재회였는데도 말이죠. 그 시절의 친구의 눈과 보조개가 남아있어서 신기했어요.
강미정
2024.01.28 토
알아보셨다고 확신해요. 초등학생때요, 이사를 가면서 헤어진 친구가 있었어요. 우연히 길에서 어깨가 부딪혀서 서로의 인상쓴 얼굴로 다시 재회했을 때 우린 서로를 한번에 알아보지는 알았지만, 마주보다가 서로가 씨익 웃고 악수를 했어요. 거의 15년만의 재회였는데도 말이죠. 그 시절의 친구의 눈과 보조개가 남아있어서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