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1월 9일 저는 '제주'로 떠났습니다. 사람들이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꼭 적어보는 '제주 한달살기'를 해보았어요. 제가 제주에 머물 당시에는 두꺼운 맨투맨과 뽀글이 정도로 겨울과는 가깝지 않고 가을과는 이별하고 있던 어중간한 계절을 제주에서 보냈어요. 제가 도피하듯 제주로 떠났는데, 제주의 계절도 저와 닮아있어 웃프기도 했던 기억입니다.
강미정
2024.01.28 토작년에 11월 9일 저는 '제주'로 떠났습니다. 사람들이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꼭 적어보는 '제주 한달살기'를 해보았어요. 제가 제주에 머물 당시에는 두꺼운 맨투맨과 뽀글이 정도로 겨울과는 가깝지 않고 가을과는 이별하고 있던 어중간한 계절을 제주에서 보냈어요. 제가 도피하듯 제주로 떠났는데, 제주의 계절도 저와 닮아있어 웃프기도 했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