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터 뒤로 펼쳐진 바다를 바라봤다. 세 살 때 나는 증조할머니와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지금 공터가 된 이 자리에 있었다. 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웃었겠지. 나는 세 살의 내가 머물렀던 할머니의 집을 그려볼 수 있었다. 그리고 늘 함께 붙어다녔던 언니의 모습도.
Alice
2024.01.26 목나는 공터 뒤로 펼쳐진 바다를 바라봤다. 세 살 때 나는 증조할머니와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지금 공터가 된 이 자리에 있었다. 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웃었겠지. 나는 세 살의 내가 머물렀던 할머니의 집을 그려볼 수 있었다. 그리고 늘 함께 붙어다녔던 언니의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