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가 비참한 종말을 상기하는 차가운 단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만의 고독을 가꾸고 나의 고독과 친해지다보면,그러니까 고독생의 프로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핑크빛 고독사를 꿈꾸는 것도 안녕한 고독사를 만드는 것도 그리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매일 시작할 용기를 낼 수만 있다면 말이다.
최유미
2024.01.25 수고독사가 비참한 종말을 상기하는 차가운 단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만의 고독을 가꾸고 나의 고독과 친해지다보면,그러니까 고독생의 프로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핑크빛 고독사를 꿈꾸는 것도 안녕한 고독사를 만드는 것도 그리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매일 시작할 용기를 낼 수만 있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