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뭐가 더 좋은 건지 판단하지 못한 채 대중이라는 허상에 기대어 타인의 판단을 내 판단처럼 포장하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선택하지 않은 쪽을 절대악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실은 그럴 리가 없는데도 말이다. p.106.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건 아무것도 결정되어 있지 않아서 불안하지만 모든 게 다 가능하기에 막연히 꿈꿀 수 있었던 그 시절이었던 것 같다.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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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화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뭐가 더 좋은 건지 판단하지 못한 채 대중이라는 허상에 기대어 타인의 판단을 내 판단처럼 포장하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선택하지 않은 쪽을 절대악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실은 그럴 리가 없는데도 말이다. p.106.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건 아무것도 결정되어 있지 않아서 불안하지만 모든 게 다 가능하기에 막연히 꿈꿀 수 있었던 그 시절이었던 것 같다. p.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