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주제로 아시아의 9개 나라 9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읽어본 적 없는 나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나와 닮은 듯 다른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절연이라는 주제가 가진 이야기들을 읽다시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 우리가 잃은 건 관계만이 아닌 시간도 포함된다.
그렇게 잃어버린 시간들을 되찾고, 끊긴 관계들을 다시 이어붙이는 작업을 시도한 책이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