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데오 입장을 조금 생각해주자면, 아마 십 년 전쯤 만났더라면 불 데오도 아켈라와 한번 붙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아이의 명령을 따르는 늑대는 평범한 동물이 아니었다. 그건 마법이었다. 그것도 최 악의 마법이라고 불데오는 생각했다. 목에 건 부적이 과연 자기를 지 켜줄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불데오는 죽은 듯 납작 엎드려 모글리가 호랑이로 변하지 않나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pp.99
칼란
2024.01.24 화불데오 입장을 조금 생각해주자면, 아마 십 년 전쯤 만났더라면 불 데오도 아켈라와 한번 붙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아이의 명령을 따르는 늑대는 평범한 동물이 아니었다. 그건 마법이었다. 그것도 최 악의 마법이라고 불데오는 생각했다. 목에 건 부적이 과연 자기를 지 켜줄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불데오는 죽은 듯 납작 엎드려 모글리가 호랑이로 변하지 않나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pp.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