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이게 뭐야? 난 정글을 떠나고 싶지 않아. 이게 뭔지 모 르겠어. 바기라, 나 죽는 거야?"
"아니야, 동생, 인간에게만 있는 눈물이라는 거지. 이제 정말 알겠 다. 네가 더이상 인간의 새끼가 아니라 진정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 제부터 너는 정글에 들어오지 못해. 모글리, 그냥 떨어지게 놔둬. 눈물 일 뿐이야." 모글리는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었다.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pp.37
새벽이 동터올 때 모글리는 인간이라 불리는 신비한 세상을 경험하러 혼자 언덕을 내려갔다. p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