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6 배우들 등장.
배우님들, 어서 오세요. 환영해요. ㅡ그동안 별일없어 다행이예요. ㅡ 잘 오셨어요. 샘들. ㅡ오. 내절친. 아니 자넨 지난번 본뒤로 수염을 길렀군요. 아니, 덴마크에서 나랑 수염 크기 재보러 온건가요? ㅡ 아가씨와 아주머니 역 분들이지요! 정말 아가씨는 지난번 봤을때보다 한 계단 더 올라섰네요. (킬힐) 당신의 목 컨디션은 괜찮은가요? ㅡ 배우님들, 모두 잘 오셨어요. 곧 시작할께요. 프랑스에 매사냥꾼처럼 새가 보이는 대로 매를 날려봐요. 당장 대사 하나를 읊어보세요. 자 당신의 능력을 한번 보여줘요. 어서 격정적인 대사 하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