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루리의 <긴긴밤>과 최은영의 <밝은밤>이 공명되어 읽히네요.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 중 특히 '입동'도요.
언젠가, 누군가 긴긴밤을 지날 때 그 밤을 밝히어줄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도망쳐온 희령에 온기가 스며든 것처럼요*
<긴긴밤>을 읽을 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봤었는데 <밝은밤>과 같이 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칠흙같이 캄캄하던 밤, 백개의 달이 뜬다던 그 밤....!!! 두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