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의 책상 밑, 남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시꺼먼 발자국이 패여 있었다. 흡사 기나긴 세월 동안 그 자리에 고여 있던 먹물 같은,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검은 발자국이.
하오징팡 [긍정 벽돌]
하루기록
2024.01.19 목디렉터의 책상 밑, 남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시꺼먼 발자국이 패여 있었다. 흡사 기나긴 세월 동안 그 자리에 고여 있던 먹물 같은,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검은 발자국이.
하오징팡 [긍정 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