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밝음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밝음보다 어두움이 가득했다. 전쟁 때 포탄이 다가오며 번쩍이며 잠깐 밝아올 때처럼 밝음은 더 큰 무서움을 데려왔다. 어두운데 어두움이 무조건 무서운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걸 알았다. 오늘 밤은 조금 더 편안하기를...
김민슬
2024.01.17 화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밝음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야기는 밝음보다 어두움이 가득했다. 전쟁 때 포탄이 다가오며 번쩍이며 잠깐 밝아올 때처럼 밝음은 더 큰 무서움을 데려왔다. 어두운데 어두움이 무조건 무서운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걸 알았다. 오늘 밤은 조금 더 편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