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그는 밤도둑과 같아서 이끼가 자라듯 소리도 없이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와 힘센 원숭이도 훌쩍 채 가고, 죽은 가지나 썩은 나무 등걸처럼 위장해 아무리 영리한 원숭이라도 감쪽같이 속여서 잡아가는 늙은 뱀이므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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