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렸을 적 읽었던 책이지만 나는 이번에 완독을 처음 했다. 상상했던 모험보단 범위가 좁았지만 톰의 좌절하지 않는 성격과 주변인들을 어우르는 성격이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 고전소설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톰 소여는 내가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 실패에 무너지지 않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정과 리더십을 갖고 있다. 공교롭게도 다른 책을 먼저 완독해서 2023년 첫 책은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1월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즐거운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