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없는 조카가 불모한 땅에 뿌리내리고 살수 있게 가장 무난한 품종으로 키우고 싶었던 고모 마음. 그것이 빗나감을 느끼는 허탈함.
"훈이를 키우는 일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이러이러하게 키우리라는 새로운 방도를 전연 알고 있지 못하니, 후회라기 보다는 혼란이었다."( p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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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수
부모없는 조카가 불모한 땅에 뿌리내리고 살수 있게 가장 무난한 품종으로 키우고 싶었던 고모 마음. 그것이 빗나감을 느끼는 허탈함.
"훈이를 키우는 일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이러이러하게 키우리라는 새로운 방도를 전연 알고 있지 못하니, 후회라기 보다는 혼란이었다."( p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