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언제나 어려웠고 그래서 읽지 않았다
시는 학창시절 공부처럼 읽고 암기하고 분석하며 읽었던 기억이 전부다.
참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었고 다들 너무 좋다고 했다
그래서 독파란 도구를 이용해 읽기로 했다
작가님의 해석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며 읽는 것이 점차 즐겁게 느껴졌다
물론 아직은 시가 어렵다 그러나 시에 대한 부담감은 조금 없어진 듯.
마음에 쏙 들어오는 시들도 많았다
[이상하지
살아 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란다.]
최승자님의 20년 후에 지에게 중 일부다
참 좋은 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