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사
고백이라는 형식도 세상에는 있지만, 고백으로는 그 순수함의 밀도와 함량을 다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믿기에 당신은 고백하지 않는 것조차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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