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또래 소년의 마음은 고무줄과 같아서 어느 한 군데 처 박힌 상태로는 오래 있지 못하기 마련. 톰은 얼마 안 있어 자기도 모르게 인생사에 다시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대로 세상을 등진 채 홀연히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대로 멀리멀리 떠나 바다 건너 미지의 나라로 가버린다면. 그리하여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그 애는 어떤 심정이 들까? pp.100/406(전자책 기준)
칼란
2024.01.04 수하지만 이 또래 소년의 마음은 고무줄과 같아서 어느 한 군데 처 박힌 상태로는 오래 있지 못하기 마련. 톰은 얼마 안 있어 자기도 모르게 인생사에 다시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대로 세상을 등진 채 홀연히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대로 멀리멀리 떠나 바다 건너 미지의 나라로 가버린다면. 그리하여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그 애는 어떤 심정이 들까? pp.100/406(전자책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