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요히 머무는 가운데 지구는 휙, 휙 빠르게 돈다. 한 시간에 15도, 그것은 절대로 멈춰있지 않는 속도다.
별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져 눈을 휘둥그레 떴던 밤을 기억한다. 밤도 흐르는데, 계절도 흐르겠지. 나도 이렇게 매 순간 살아 움직이며, 인생을 따라 한없이 흘러가겠지.
내가 잠시 멈칫하는 사이에도 밤은 흐르고 계절은 지나간다.
Ranny
2024.12.31 토내가 고요히 머무는 가운데 지구는 휙, 휙 빠르게 돈다. 한 시간에 15도, 그것은 절대로 멈춰있지 않는 속도다.
별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져 눈을 휘둥그레 떴던 밤을 기억한다. 밤도 흐르는데, 계절도 흐르겠지. 나도 이렇게 매 순간 살아 움직이며, 인생을 따라 한없이 흘러가겠지.
내가 잠시 멈칫하는 사이에도 밤은 흐르고 계절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