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소설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읽었었는데, 배경 자체가 생소했다.
처음엔 그녀의 강렬한 분노가, 불편하고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성장통" 이었음을 인지하고 나니 읽기가 조금은 편해졌다.
여러 종류의 많은 생각을 들게 했으나,
내가 엄마이기에 특별하게 느껴졌던 건 교육과 관계에 관한 문제점이다.
나의 최선이 아이의 최선은 아닐수도 있을텐데, 부디 루시처럼
내 아이가 나를 애정과 증오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