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원망하겠어요" - 내 귓가에서는 이 말이 쉽게 떠나지를않는다. 그 '누구' 중에는 혜자 이모가 사랑한 남자도 있겠고 교씨부인도 있겠고 자기에게 동생을 맡기고 일찍 죽어버린 부모도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내가 판단하기로는 혜자 이모가 원망하지 않는다는 그렇지만 마음속 깊이에서는 원망하지 않을 수 없는 '누구'란 바로 세상 전체였다.
독서생활자
2024.12.27 화"누굴 원망하겠어요" - 내 귓가에서는 이 말이 쉽게 떠나지를않는다. 그 '누구' 중에는 혜자 이모가 사랑한 남자도 있겠고 교씨부인도 있겠고 자기에게 동생을 맡기고 일찍 죽어버린 부모도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내가 판단하기로는 혜자 이모가 원망하지 않는다는 그렇지만 마음속 깊이에서는 원망하지 않을 수 없는 '누구'란 바로 세상 전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