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처음엔 괜찮았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라디오를 듣다가 갑자기 슬픔이 확 밀려왔어요. 아무 이유없이 식탁에서 펑펑 울었어요. 그렇게 슬픔이나 상실은 어떻게 극복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쓰다듬어주고, 복받쳐 울다가 지나가는 것 같아요. 뭘 어떻게 하겠다고 해서 상실감이 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정상이
2024.12.25 일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처음엔 괜찮았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라디오를 듣다가 갑자기 슬픔이 확 밀려왔어요. 아무 이유없이 식탁에서 펑펑 울었어요. 그렇게 슬픔이나 상실은 어떻게 극복하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쓰다듬어주고, 복받쳐 울다가 지나가는 것 같아요. 뭘 어떻게 하겠다고 해서 상실감이 사라지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