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밤 하늘을 보면서 선을 그었던 날들이 기억나네요. 은하계나 행성, 블랙홀 같이 신비한 풍경을 보는 것은 좋아했지만 특정 별을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내가 손으로 긋던 별자리도 진짜 정확한 별들을 지목했는 알 수 없었거든요.
이제는 점점 더 밤하늘의 별들을 볼 수가 없어서 속상할때가 있어요. 하늘을 바라봐도 하늘이 밝아서 보이지 않거든요. 며칠 전 조용한 동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하늘에 별도 참 많고 달도 이쁘게 떴어요. 밤 마다 그런 풍경을 볼 수 있는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