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는 아니지만 슬플 때면 해 지는 걸 보러 가는 어린 왕자에게 수성을 추천해야 할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해가 하루에 두 번 지는 명당이 있기 때문이다. 적도를 따라 펼쳐진 루거스평원(Lugus Plantia), 그 한편에 라트비아의 시인 라이니스(Rajnis)의 이름을 딴, 80킬로미터 크기의 거대한 크레이터가 있다.
김이현
2024.12.21 수게으름뱅이는 아니지만 슬플 때면 해 지는 걸 보러 가는 어린 왕자에게 수성을 추천해야 할 이유는 하나 더 있다. 해가 하루에 두 번 지는 명당이 있기 때문이다. 적도를 따라 펼쳐진 루거스평원(Lugus Plantia), 그 한편에 라트비아의 시인 라이니스(Rajnis)의 이름을 딴, 80킬로미터 크기의 거대한 크레이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