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뒤에 또다시 새로운 번역본이 나온다면 나는 그때에도 또 개정 번역판 《코스모스》를 사들일 것이다. 후루룩 넘겨 읽고, '아, 이 아저씨 또 사람 선동하네!' 생각하며 책장에 꽂아둘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내가 우주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김이현
2024.12.20 화오랜 뒤에 또다시 새로운 번역본이 나온다면 나는 그때에도 또 개정 번역판 《코스모스》를 사들일 것이다. 후루룩 넘겨 읽고, '아, 이 아저씨 또 사람 선동하네!' 생각하며 책장에 꽂아둘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내가 우주를 사랑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