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
내가 알고 있는 어른 여자가 있다. 나보다 한 살 많은 독서모임을 통해 만난 언니이자, 유치원 같은 반 친구의 엄마. 마음이 힘들 때 그냥 함께 앉아만 있어도, 힘이 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을 탓하지 않고, 남을 미워하지 않는 그런 차분한 사람. 작가님 보다 다행인 건, 한 살 차이라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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