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
어제 남편과 길을 걸으며, 너무 추워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그런지 말을 잘 듣지 못했다. 그러다 남편이 ‘오늘 별똥별 봐야지’ 하는 말에, ‘별똥별’? 했더니, 남편이 막 웃으며 아니 ‘결승전!! 월드컵 결승전 하자나!‘한다. 어찌나 웃기던지 그 와중에 책에서 본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결국 결승전은 나 혼자 보고, 남편은 쿨쿨 잤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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