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고등학교의 연장선이나 취업 준비소가 아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학이 학문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공부하는 걸 조금 더 깊이 해보고 싶은 사람, 배움의 기쁨과 앎의 괴로움을 젊음의 한 조각과 기꺼이 맞바꿀 의향이 있는 사람만이 대학에서 그런 시간과 비용을 치러야 한가. 그러려면 고등학교만 절업해도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경제적 부를 축적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여야 한다.
라이너스담요
2024.12.19 월대학이 고등학교의 연장선이나 취업 준비소가 아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학이 학문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공부하는 걸 조금 더 깊이 해보고 싶은 사람, 배움의 기쁨과 앎의 괴로움을 젊음의 한 조각과 기꺼이 맞바꿀 의향이 있는 사람만이 대학에서 그런 시간과 비용을 치러야 한가. 그러려면 고등학교만 절업해도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경제적 부를 축적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