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중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유일한 학부생인 나뿐이었으므로 기쁜 마음으로 손을 들었다. 그리고 외쳤다. 태양에서 1AU 거리에 있는 지구에서부터 5AU 거리의 목성으로 순간이동하는 주문을. 그때의 나를 오늘날의 나로 만든 바로 그 주문을. 그건 아주 짧고 간단한 문장이었다. "저요.!"
행복한 읽기
2024.12.18 일참석자 중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유일한 학부생인 나뿐이었으므로 기쁜 마음으로 손을 들었다. 그리고 외쳤다. 태양에서 1AU 거리에 있는 지구에서부터 5AU 거리의 목성으로 순간이동하는 주문을. 그때의 나를 오늘날의 나로 만든 바로 그 주문을. 그건 아주 짧고 간단한 문장이었다. "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