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부에 실재하는 것을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자신과 싸우는 또하나의 자신을 느낀다. 그것이 더 깊은 아픔을 몰고 온다. 이 싸움을 온전히 묘사할 수 없는 자신의 혀에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실재하는 내면의 죽음을 껴안지 않고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자신의 현실 또한 받아들일 수 없음을 깨닫는다.
달따러가자
2024.12.16 금자신의 내부에 실재하는 것을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자신과 싸우는 또하나의 자신을 느낀다. 그것이 더 깊은 아픔을 몰고 온다. 이 싸움을 온전히 묘사할 수 없는 자신의 혀에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실재하는 내면의 죽음을 껴안지 않고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자신의 현실 또한 받아들일 수 없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