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와 절친이 되고 싶다. 요즈음 미디어를 통해 너무 많은 정보가 제공되는데, 정보 그 자체에는 거의 아무 가치가 없고, 정보는 그저 통찰로 향하는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이 나와 똑같아서 놀랐다. 모든 변화는 곧 진보가 아니라는 말도,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적인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필요한 표현이었다. 또, 음악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나로서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가장 와닿을수밖에 없었다.
정채인
2024.12.15 목쇼펜하우어와 절친이 되고 싶다. 요즈음 미디어를 통해 너무 많은 정보가 제공되는데, 정보 그 자체에는 거의 아무 가치가 없고, 정보는 그저 통찰로 향하는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이 나와 똑같아서 놀랐다. 모든 변화는 곧 진보가 아니라는 말도,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적인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필요한 표현이었다. 또, 음악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나로서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가장 와닿을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