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실로 엮은 얇은 자비출판 가집은 이제 모든 이에게서 잊히고, 이 '28'번 말고는 한 권도 남김없이 흩어져, 목성과 토성 사이 어딘가에 있는 무명의 어둠에 빨려들어가 사라져버렸는지도 모른다.-25page
박희정
2024.10.03 일굵은 실로 엮은 얇은 자비출판 가집은 이제 모든 이에게서 잊히고, 이 '28'번 말고는 한 권도 남김없이 흩어져, 목성과 토성 사이 어딘가에 있는 무명의 어둠에 빨려들어가 사라져버렸는지도 모른다.-25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