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소개하는 북투버의 영상을 보고 구입했다. 그러나 몇페이지 읽고 못 읽고 말았다. 나의 게으름을 탓해본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철학책은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잘 손이 안간다.
그러나 이 책은 아주 어렵게 다가가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면 좋은지 방향성도 제시하고 위로도
해주는 것 같다. 공감가는 글도 많고 맘에 와 닿는 글들도 있어서 표시를 많이 해 두었다.
시간이 허락하면(아니 반드시 시간을 내어^^) 필사를 해두고 싶다.
기차를 타본지 오래된것 같다. 이 책의 저자처럼 기차여행하며 나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차게 다시 내 삶을 이끌어나가고 싶어진다.
저자가 들어가는 말에서 했던 말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핵심이 아닐까?
[철학은 지식체계가 아니라 하나의 사고방식,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이다. '무엇을'이나 '왜'가 아니라 '어떻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