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다리와 날개가 있어서 움직일 수 있었다면
톱날의 고통도 도끼날의 상처도 받지 않았을 터
태양에 다리와 날개가 없어서 세상이 전부 밤이 되었다면
새벽녘에도 세상엔 아무런 빛이 없었을 터
<나무에 다리와 날개가 있어서> _p.26
해시
2024.12.15 목나무에 다리와 날개가 있어서 움직일 수 있었다면
톱날의 고통도 도끼날의 상처도 받지 않았을 터
태양에 다리와 날개가 없어서 세상이 전부 밤이 되었다면
새벽녘에도 세상엔 아무런 빛이 없었을 터
<나무에 다리와 날개가 있어서> _p.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