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사놓고 묵혀두었던 책인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하루에 한 명의 철학자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름만 알던 철학자들의 생각과 가치관, 행동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도 저렇게 행동해봐야지, 생각해야지 하는 철학자도 있었고 이해하고 공감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철학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읽을 때마다 내일은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해놓고서는 정작 다음날엔 완전 잊어버리곤 해서 아직은 머릿속으로만 이 책의 내용이 남아있지만, 다시 살펴보며 조금씩 몸에 베이도록 해야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지식으로만 남게 되니까요, 지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