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아르는 "나는 내 운명에 만족하며 내 운명이 어떤 식으로든 변하길 원치 않는다"라고 말한다.(463p)
세상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치에 맞질 않는다. 우리가 이룬 모든 성취는 시간의 가차 없는 발길질에 허물어지고 만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것이 부조리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는 나이 들수록 더 삶에 매달린다. 하지만 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473p)
최정은
2024.12.14 수보부아르는 "나는 내 운명에 만족하며 내 운명이 어떤 식으로든 변하길 원치 않는다"라고 말한다.(463p)
세상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치에 맞질 않는다. 우리가 이룬 모든 성취는 시간의 가차 없는 발길질에 허물어지고 만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것이 부조리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는 나이 들수록 더 삶에 매달린다. 하지만 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47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