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보 같은 리비에르가…… 내가 겁먹었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야! "(p 119)
멋진 동료애란 이런것!
숭고한 직업정신과 인류를 위한 공헌에 앞장선 사람들의 용기 .
그로인해 무거운 승리를 떠받칠 수 밖에 없었던 리비에르.
"승리……패배…… 이런 단어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 생명은 이런 이미지들의 저 아래쪽에서 이미 새로운 이미지들을 준비하고 있다. 승리로 인해 어떤 민족은 약해지고, 패배로 인해 어떤 민족은 각성한다. 리비에르가 겪은 패배는 어쩌면 진정한 승리에 한발 다가서는 출발점일지도 모른다. 오로지 전진하는 사건만이 중요하다."( p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