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철학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니체는 장난기 넘치고, 통렬하게 웃기다. 니체는 모든 진실에는 최소한 한 번의 웃음이 따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을, 문학적 장치를 가지고 논다. 아포리즘과 동요와 가곡을 쓰고, 자신의 가장 유명한 발명품인, 성서 속 인물을 가장한 차라투스트라의 목소리로 글을 쓴다. 니체의 짧고 간결한 문장은 트위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전자책 기준 70%)
니체는 오로지 추상적이기만 한 생각을 좋아하지 않았다. 니체는 그런 모호한 생각으로는 절대 영감을 주어 행동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는 법... 다르게 느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전자책 기준 70%)
어떤 철학자는 충격을 준다. 많은 철학자는 논증을 한다. 일부 철학자는 영감을 준다. 오직 니체만이 춤을 춘다. 니체에게 패기와 아모르파티, 즉 운명애를 이보다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없었다. "나는 춤추는 법을 아는 신만을 믿을 것이다." 니체는 말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미친 것처럼 열렬히, 일말의 자의식도 느끼지 않고 춤을 춘다.
니체는 모든 훌륭한 철학자의 영혼은 춤추는 사람의 영혼과 같다고 말했다. 춤을 꼭 잘 춰야 할 필요는 없다. 니체는 "변변찮게 걷는 것보다 서투르게 춤추는 편이 낫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니체는 댄스플로어 위에서 그럴듯한 스텝을 조금도 밟지 못했다. 그러면 어떤가. 훌륭한 댄서처럼 훌륭한 철학자도 기꺼이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든다.(전자책 기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