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에 관한 질문은 철학에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다. 토머스 홉스 같은 일부 철학자들은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며 사회가 야만적인 성향을 완화해주어야 한다고 믿었다. 루소 같은 사상가들은 인간은 본래 선하게 태어나지만 사회가 인간을 타락시킨다고 믿었다. 그리고 프랑스의 실존주의자 시몬 드 보부아르처럼 인간 본성이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며 본성이 없는 것이 인간 본성이라고 생각하는 이들 도 있었다. (전자책 기준 59%)
맹자는 우리 모두가 잠재적 선함을 지닌다고 말한다. 황폐해진 산이 계속 새싹을 틔우듯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람 안에도 잠들어 있는 친절이 있다. "제대로 거름을 주면 못 자랄 것이 없으며, 거름이 없으면 모든 것이 시들어 죽을 것이다."
친절할 수 있는 능력은 언어 능력과 같다. 우리 모두는 언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다. 하지만 그 능력은 부모님이나 로제타스톤을 통해 활성화되어야 한다. 마찬 가지로 우리의 타고난 친절함은 반드시 밖으로 끌어내져야 한다. 공자는 그 방법이 바로 공부라고 본다. (전자책 기준 59%)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친절은 힘든 것이다.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 (전자책 기준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