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만 하면 싸움은 생산적이다. 양쪽이 원하는 해결책에 다다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싸우지 않았다면 발견하지 못 했을 해결책에 다다를 수도 있다. 동점으로 끝났지만 경기장이 전보다 더 푸릇푸릇하고 건강해진 축구 경기를 떠올려보라. 간디는 싸움을 필요악이 아닌 필요선으로 보았 다. 우리가 잘 싸우기만 한다면 말이다. (전자책 기준 51%)
간디는 폭력을 혐오했지만 그가 폭력보다 더 싫어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비겁함이 었다. 둘 사이에서 골라야 한다면 간디는 폭력을 선택했다. "비겁한 사람은 남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간디의 진정한 목표는 인도의 잃어버린 남성적 힘을, 인도만의 방식 으로 되찾는 것이었다. 간디는 그렇게 하면 자유가 자연히 따라오리라 믿었다. (전자책 기준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