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편회사는 기차나 배와의 속도 경쟁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야간비행을 감행한다. 실수는 목숨을 위협하고, 나약함은 재앙이 된다.
중요한 것은 배행기 자체를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사람을 단련시키는 일이라고 리비에르는 생각한다. 용기는 자기초월의 방법이다. 규율은
세상의 무질서와의 싸움이다. 그는 총책임자로서 비타협적인 사람이다. 그는 우편기가 연착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조종사들에게 악천후에
맞서고 특히 두려움을 극복하기를 요구한다. 그 덕분에 만오천 킬로미터에 걸친 우편비행이 계속된다.(p,135 해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