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쪽 중. [우리를 만족으로 이끄는 것은 어떤 것의 존재가 아니라 바로 불안의 부재다. 쾌락은 고통의 반대말이 아니라 고통의 부재를 뜻한다.]
198쪽 중. [우리는 산더미처럼 쌓인 고통 맨 위에 사소한 즐거움을 올려놓고는 왜 행복하지 않은지 궁금해한다. (…) 만족에 도달하길 바란다면 반드시 이 고통을 해결해야 한다.]
204쪽 중. [좋은 것이 주어지면 즐긴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 나서지는 않는다. 좋은 것은 좋은 것이 나타나길 기대하지 않는 사람 앞에 나타난다. (…) 그리고 그렇게 물건이 생기면 감사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