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에피쿠로스는 결핍의 부재의 측면에서 쾌락을 규정했다. ...(중략)... 우리를 만족으로 이끄는 것은 어떤 것의 존재가 아니라 바로 불안의 부재다. 쾌락은 고통의 반대말이 아니라 고통의 부재를 뜻한다. 에피쿠로스는 향락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평정주의자'였다.
...(중략)... 솔직히 말하면, 내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 명성이나 부가 아닌 마음의 평화, "존재하는 데서 오는 순수한 기쁨"이다.
윤진희
2024.12.06 화반면 에피쿠로스는 결핍의 부재의 측면에서 쾌락을 규정했다. ...(중략)... 우리를 만족으로 이끄는 것은 어떤 것의 존재가 아니라 바로 불안의 부재다. 쾌락은 고통의 반대말이 아니라 고통의 부재를 뜻한다. 에피쿠로스는 향락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평정주의자'였다.
...(중략)... 솔직히 말하면, 내가 가장 갈망하는 것은 명성이나 부가 아닌 마음의 평화, "존재하는 데서 오는 순수한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