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머리카락은 꼭 나뭇가지 같아. 봄처럼 여리게 자라 여름처럼 쑥 컸다 겨울처럼 잠시 쉬기도, 가을낙엽처럼 떨어지기도 해. 그리고 다시 봄이 온 것처럼 또 자라나지. 나무와 네가 함께 계절을 보내듯 우리도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
김태연
2024.12.05 월50. 머리카락은 꼭 나뭇가지 같아. 봄처럼 여리게 자라 여름처럼 쑥 컸다 겨울처럼 잠시 쉬기도, 가을낙엽처럼 떨어지기도 해. 그리고 다시 봄이 온 것처럼 또 자라나지. 나무와 네가 함께 계절을 보내듯 우리도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