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줌토크 때 지금의 청년을 MZ세대 또는 4년제 대졸자로만 규정하고 있는 현실 이야기를 하셨었지요. 저도 그런 편견에 많이 갇혀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 중에 육체노동하는 분들이 많음에도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그들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노동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쏟아져나오기를 바래봅니다.
힘들게 산 이야기에 가끔 저도 모르게 나와 떨어뜨려두고 동정의 시선이 머물기도 했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모든 노동이 가치있는 것은 맞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각 노동에 대가를 지불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지 같은 것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