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대때에는 일부 공장일이나 육체적인 일을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들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것은 경험상 해본 것, 혹은 그것을 직업으로 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직업이 되고, 생계수단이 된 사람들에게 노동을 마치 '취미'나 잠깐 체험해 보는 것 정도로 치부한다는 것이 모욕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최근의 (책에서 지난 10여년간의 일들을 보며)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고, 현실에 대해서도 느끼는 바가 많아졌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것들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