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아니라 현실이라니! 천현우 작가의 글을 읽으며 몇 번이나 책을 덮고 확인해야 했다. ‘천현우 산문’. 그래 산문이다. 한 사람의 삶이 맞다. 그가 겪은 일들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책의 시작과 끝이 얼마나 소설 같았는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꼭 잘 되어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단숨에 읽었다. 책은 여기에서 끝났지만 앞으로의 그의 삶은 창창하다. 부디 그의 앞길이 이제는 좀 평탄하기를,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목소리와 글을 듣고 읽기를 바란다.
“누구나 들어야 하지만 들을 수 없었던 땀내 나는 청년 노동자들의 목소리”
_양승훈 추천사 중에서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저자)